칠보산 생물다양성 탐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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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들국화 조회 240회 작성일 21-10-21 19:02본문
경기도환경교육센터에서 칠보산에서 생물다양성 탐사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평소 자연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같이 가기로 했다. 10월 1일에 큰 비가 와서 갈 수 있을까 했는데 행사 당일은 비온 후라 해가 더 맑았고 공기도 깨끗했다. 상쾌한 기분으로 산에 도착해 오랫만에 나무냄새를 맡으며 숲길을 걷고 산에 올랐다. 길 안내 나오신 안내자께서 이것 저것 보이는 생물들에 대해 설명해 주어서 부담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하며 평소 몰랐던 생물종들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칠보산이 도심에서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있기 때문인지 등산객들을 종종 볼 수 있었고, 심산이 아니라 생물종은 다른 곳에서 보는 것과 비슷했다. 도심 가까운 곳에 산이라는 자연이 있어서 좋다는 생각도 있으나, 산 앞으로는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라 칠보산의 생물들이 앞으로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다. 아파트 공사가 칠보산과 그속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생물들의 삶터를 더 악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인간들의 생존방식이 인간위주로 치닫다 보면 문제가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칠보산 숲이 앞으로도 잘 지켜져서 10년 뒤에도 칠보산에서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를 개최하기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면 2021년의 생물상과 2031년의 생물상에 대한 비교가 되겠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인간과 자연을 동시에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참여였다.
칠보산이 도심에서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있기 때문인지 등산객들을 종종 볼 수 있었고, 심산이 아니라 생물종은 다른 곳에서 보는 것과 비슷했다. 도심 가까운 곳에 산이라는 자연이 있어서 좋다는 생각도 있으나, 산 앞으로는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라 칠보산의 생물들이 앞으로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다. 아파트 공사가 칠보산과 그속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생물들의 삶터를 더 악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인간들의 생존방식이 인간위주로 치닫다 보면 문제가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칠보산 숲이 앞으로도 잘 지켜져서 10년 뒤에도 칠보산에서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를 개최하기 바라는 마음이다. 그러면 2021년의 생물상과 2031년의 생물상에 대한 비교가 되겠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인간과 자연을 동시에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참여였다.